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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정년이' 실존 모델 이옥천 "시집간들 도리 못해, 후회 없다"('특종세상')

작성일: 2024.12.20 11:5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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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N '특종세상'
▲ 출처|MBN '특종세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드라마 '정년이'의 실존 모델 중 한 명인 국극 배우 이옥천이 78세가 된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국극 2세대 배우로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도맡으며 사랑받았던 이옥천은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나는 결혼을 두 번이나 한 사람"이라며 "하나는 판소리, 둘째는 각시이자 애첩이 여성국극"이라고 눙쳤다. 

이어 이옥천은 "이렇게 남자 같은데 시집을 간들 여자의 도리를 할 수도 없을 텐데 후회도 없다"고 했다.

그는 국극 원조 간판스타 임춘앵을 언급하며 "중학교 때 임춘앵 선생님이 공연 하는 걸 보고 반해서 '아 나도 빨리 장성하면 저런 멋있는 남자가 될 거야' 하며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예술제 발표를 방자전을 꾸며서 했는데 중학생들이 다 나보고 반해서 '언니~' 했다. 그게 계기가 됐다"고도 언급했다.

이옥천은 여성국극을 다루며 큰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정년이' 이후 국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재주 있는 놈을 키워놓으면 여성 국극에 좀 힘이 되지 않을까. 나 죽기 전엔 (후계자를) 만들어야 할 텐데 애착이 간다"고 여전한 여성국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출처|MBN '특종세상'
▲ 출처|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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