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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타격감 없어…소송 많이 해봤다"('매불쇼')

작성일: 2024.12.26 16:5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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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출처| '매불쇼' 캡처
▲ 이승환. 출처| '매불쇼'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 콘서트가 취소된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환은 26일 방송된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타격감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환은 집회에 직접 나선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집회는 많이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집권이 들어오고 나서는 안 했다. 누나가 저보고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안했다"라며 "이번에 여의도 집회가 처음 열리던 날 조카가 깃발 사진을 보냈다. '어딘데 그걸 찍었니?'라고 했더니, '엄마랑 나왔다. 엄마가 더 이상 못참겠더라'라고 하더라. 그때 열렸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해 "오늘도 나이 60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저를 측은하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더 측은한 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 언행을' 이라고 되어 있는데 완전 비문이다. 측은해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환은 "저는 타격감이 일도 없다. 소송 정말 많이 했다. 이게 제가 지탄받을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그 쪽이 지탄받을 일"이라며 "대응하느라고 SNS 글 쓰고 이러는 것 때문에 운동을 2시간 30분 해야 하는데 1시간 30분을 줄인 것이 안타깝다. 그 정도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 가운데 25일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의 경북 구미 콘서트가 시민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지난 23일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라며 이승환이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승환은 구미시의 공연장 대관 취소는 일방적인 결정이며,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구미시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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