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영화 '내 이름은', 크라우드 펀딩 목표치 883% 달성…극영화 최대 모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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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내 이름은'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 극영화 최고 기록을 썼다.
제주 4.3의 이름찾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2일 시작한 '4.3의 이름찾기' 텀블벅 펀딩은 24일 현재까지 목표금액 4300만원의 883%를 넘긴 3억8000만원을 돌파했다. 후원자는 9427명에 이른다. 펀딩 마감까지 아직 1주일이 남아 1000%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텀블벅에서 진행된 영화 분야에서 역대 모집금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26억1000만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14억8000만원)순이며 극영화로는 ‘내 이름은’이 최고 기록이다.
연출자 정지영 감독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한 분이 십 만원을 후원하는 것보다 열 분이 만 원을 후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내 이름은'은 우리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아픈 통한의 역사인 제주4·3의 ‘이름 찾기’를 화두로 삼은 작품.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어떻게 드러나고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염혜란이 정순 역을 맡았다. 2025년 초 크랭크인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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