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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이미숙, 까칠한데 귀여워 "박지영 덤벼"

작성일: 2016.08.25 10:11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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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의 화신' 이미숙. 사진|SBS 캡처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질투의 화신' 이미숙이 까칠한데 은근히 귀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역시 이미숙"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극중 앙숙인 박지영과의 아웅다웅 '워맨스'를 예고했다.

24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이미숙은 방송국 마감뉴스 앵커 역을 맡아 '모두까기인형' 캐릭터로,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날 '질투의 화신'에서는 생계형 기상 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가 방송국 공채 모집 영상 촬영 스태프로 방콕 해외 촬영 팀에 합류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는가 하면,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이 한 남자로 얽히고설킨 기막힌 악연임이 드러나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과거 먼저 이중신(윤다훈 분)과 결혼한 계성숙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화신(조정석 분)이 결혼식 내내 뒤에서 말도 안 되는 이간질을 늘어놓자 성숙은 “어떤 엄마가 애한테 독을 먹여 이 미친 개또라이 같은 시키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우스운 장면이 흘렀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성숙과 이혼한 중신이 입사 동기인 자영과 재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분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기막힌 라이벌 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미숙은 극중 SBC 마감뉴스 앵커이자 조정석의 ‘첫 번째’ 형수님인 ‘계성숙’ 역으로 분해 코믹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모두에게 까칠한 ‘모두까기인형’으로 범접불가 폭풍 카리스마 캐릭터이지만, 이날 첫회에서 드러나듯 질투와 허당기가 버무려져 웃음기를 더한다. 특히 직장생활을 물론이고 사생활로 더 진하게 얽힌 박지영과의 경쟁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예고했다. 첫 회 후반에서 이미숙과 박지영은 나란히 똑같은 빨간 재킷을 입고 나타나, 방송국 후배들을 초긴장시켰다.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질투의 화신'은 첫회에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믿고 보는 배우들 답게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지상파 수목드라마 경쟁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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