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노정의, '드림하이2'→'마녀'로 재회 "다음에 또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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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약 1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과 노정의는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다음에 또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마녀'는 강풀 작가의 작품으로, 선한 사람들의 연민과 사랑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구원이란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 감각적 해석을 더해 원작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박진영은 극 중 데이터 마이너 이동진 역을 맡았다. 이동진은 고등학교 시절, '마녀'라고 불리며 그녀에게 다가가는 남자는 모두 죽거나 다친다는 불행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미정에게 연민을 갖는다.
노정의는 극 중 마녀라고 불라는 여자 박미정으로 분했다. 미정의 주위에는 항상 이상한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조용히 있어도 눈에 띄는 그녀에게 다가가는 이들이 끊이질 않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모두 죽거나 다친다. 흉흉한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사람들은 그녀에게 마녀라는 낙인을 찍는다.
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2' 이후 오랜만에 '마녀'로 재회했다.
박진영은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다. 12년도는 제가 데뷔한 연도다. 현장에서 만난 친구와 작품을 또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억울했던 것은 그때와 저는 마음은 똑같은데 '몸만 나이를 먹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너무 신기했고, 반갑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성상 남녀주인공이 많이 만나진 않아서 다음에 또 드라마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정의는 "워낙 편하게 해줬었다. 조심스러워하거나 되게 다가와주지 못할 수도 있었을 텐데 먼저 다가와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연기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라며 "오랜만에 뵌다고 하기에는 '드림하이2'에서도 뵌 적이 거의 없다. 첫만남처럼 설레고 재밌게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마녀'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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