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편히 쉬길" 서예지→김민체, 故김새론 비보에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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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45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비보가 알려진 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애도했다.
배우 김옥빈은 개인 계정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김새론과 함께 2018년 영화 '동네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김민체는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했다.
배우 서하준과 서예지는 자신의 계정에 국화꽃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피에스트 출신 옐은 "너무 슬퍼요. 몇 번 보았던 모습에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가수 미교는 자신의 계정에 "사람 한 번 죽어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 아차 싶어서.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겠지?"라며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해,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본격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0년 '아저씨'를 통해 원빈과 호흡을 맞췄고, '천재 아역'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영화 '나는 아빠다', '바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 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 등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쳤으나, 이는 그의 유작이 됐다.
특히 김새론의 측근은 김새론이 김아임으로 개명한 후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혀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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