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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우리 방송에는 못 나올듯" 버추얼 아이돌 비하인가…김신영 발언 '갑론을박'[종합]

작성일: 2025.02.17 12:0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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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 ⓒ곽혜미 기자
▲ 김신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버추얼 아이돌그룹 플레이브에 대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김신영은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플레이브 신곡 '대시'를 들은 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플레이브 데뷔가 2년 됐다. 난 아직 (버추얼 아이돌에) 적응이 안됐다"라며 "얼마 전 너무 열받는 게 고영배 씨가 플레이브 멤버와 사진을 찍었다. 진짜 깜짝 놀랐다. 고영배씨는 '어떻게 녹음했지? 어떻게 방송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게스트 행주는 "못 만난다. 제가 버추얼 아이돌과 친하지 않나. 일단 그분들은 만날 수 없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오직 SNS로만 소통할 수 있다. 사진은 합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우리 방송에는 못 나온다. '현타' 제대로 올 것 같다. 안 보이는데 어딜보냐"라며 "그래도 이런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저는 (아직 못 받아들였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의 해당 발언 후 플레이브 팬들은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고, 그에게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성난 팬들은 '정오의 희망곡'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하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해당 방송 삭제를 요구한다", "타 연예인을 비방한 것에 사과하라", "김신영 씨의 경솔하고 무례한 발언 사과 요청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팬들의 비난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무례한 발언은 맞다"면서도 "방송 종사자라도 버츄얼 아이돌이 이해 안가고 방송하기 어려워할 수 있지 않나" "게스트랑 마주보면서 호흡하고 맞추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면 다소 경솔했더라도 할 수 있는 말과 생각"이라는 반박도 만만찮다. 

2023년 3월 데뷔한 블레이브는 2D 애니메이션 캐릭터 뒤에 실연자가 존재하는 버추얼 아이돌로, 꾸준히 팬들을 늘려나가며 확고한 팬덤의 지지 속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103만 8308장을 기록하며 버추얼 아이돌 최초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음원 역시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플레이브. 제공| 블래스트
▲ 플레이브. 제공| 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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