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무시해' 정확히 다 기억해…하이브 제발 저를 그만 괴롭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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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민희진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는 어도어의 주장에 직접 반박했다.
뉴진스 하니는 7일 NJZ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린 어도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에서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이날 심문기일에서 어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가 언급했다는 ‘무시해’라는 발언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에게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측이 제출한 하니와 민희진 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하니는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라고 밝혔고, 민 전 대표는 “무시해, 이거?”, “모두가 너를 무시한 거니?”, “니 인사받지 말라고 매니저가 시킨 거?”라고 여러 차례 질문했다. 어도어 측 변호인은 이를 근거로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니는 “어떻게 당신들은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포장하면서도 당신들의 관점을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대화의 한 부분만을 가져가서 의미를 바꿀 수가 있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다”라고 ‘무시해’ 발언을 들은 것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또 하니는 “제발 저를 그만 좀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이례적으로 심문기일에 전원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현재의 어도어와 함께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어도어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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