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드림하이'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전, 가슴이 뛰는 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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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은 11일 서울 관악구 위드림컴퍼니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가슴이 뛰는 일이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오는 4월부터 한국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박경림은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2년 전에 쇼 뮤지컬 '드림하이' 초연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으니까 작품에 대해서 자료를 보고 제작사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공연이 어떻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니까 마음이 동화가 됐다.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한 원장님이셨던 대표님이 댄서들의 환경이 늘 열악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고, 그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돈을 벌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뮤지컬을 만들게 됐다. 초연을 저도 3번 정도 봤는데 퍼포먼스가 너무 멋지더라. 그러다가 이번에 뭔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초연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초연을 봤을 때 퍼포먼스도 멋지고 음악도 너무 좋았다. 근데 드라마가 퍼포먼스나 노래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스토리를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면서 스토리가 탄탄해졌다. 그리고 이번에 최영준 안무가가 안무 감독님이다.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 됐고, 열정이 넘치신다. 무대 장치나 조명이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경림은 '드림하이' 앞에 어게인을 붙인 이유에 대해서는 "앙코르인데 좀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대부분의 곡도 편곡을 했다. 드라마적인 부분도 강화를 시켰다. 그래서 어게인 드림하이로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만큼, 매일 배우는 자세로 더욱 큰 열정을 쏟고 있다고.
그는 "매일 매일 배워가고 있다. 제가 운이 좋게 데뷔를 한 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저에게 제작보고회나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계속 마이크 잡는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하면서 '그래 내가 이전에 이랬지. 내가 너무 편하게 지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저는 만들어져 있는 것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창작물이 나오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하고 수고롭고 많은 과정을 거쳐서 이 하나가 나오는 거라는 것을 몸소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 연락을 하고 수정을 하고 조율하는 모든 과정이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내가 진행하는 모든 것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중하고 값지다. 매일 실패하고 또 성공하는 과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경림은 자신이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것이 창작물에 있어서 모든 것에 함께 한다. 이 공연이 잘 되게 하는 것에 있어서 모든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 작가님과 대본 수정도 함께 하고, 회의도 다 같이 한다"라며 "배우진과 연출진의 가교 역할도 한다. 이 작품을 만들어가고 이 작품이 잘되게 알리는 역할에 전반적으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은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에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세븐, 갓세븐의 영재, 아스트로의 진진이 출격한다. 송삼동의 라이벌 '진국' 역에는 강승식, 윤서빈, 인피니트의 장동우, 뮤지컬 스타 추연성이 캐스팅됐고, 해외파 춤꾼 제이슨 역에는 2023년 초연 시 어린 삼동 역할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 김동현과 블락비의 유권, 임세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백희' 역에는 선예와 루나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 박준규, 배해선, 박경림, 김주호, 태항호, 류승무 등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박경림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외에도 기린예고 교장선생님 역도 맡아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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