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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엄태웅, ‘짧은 대답’ 속 풀어야 할 의혹은 ‘산더미’

작성일: 2016.09.01 14:17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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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웅.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여성 A씨(35)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태웅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후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현재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 구속된 고소인 A씨는 지난달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구치소에서 고소인 조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태웅과 A씨간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성관계였다면 엄태웅을 성매매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A씨가 사건 직후가 아닌 6개월이 흐른 지난달에 고소장을 낸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출석 시간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낸 엄태웅은 차에서 내려 빠른 걸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엄태웅은 취재진의 질문에 시종일관 “경찰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라며 “모든 부분들은 경찰 조사를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라면서 경찰서로 들어갔다.

한편,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소속사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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