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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이동휘 "함께 작업하며 하정우 사랑에 빠졌다"

작성일: 2025.03.25 16: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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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휘 ⓒ곽혜미 기자
▲ 이동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로비'의 이동휘가 영화를 함께하며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동휘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기자 역 이동휘는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나이 먹고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그것을 크고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 저에게 굉장히 교훈이 된 훌륭한 영화로 다가왔다. 나이먹어서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도록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동휘는 감독으로 처음 만난 하정우에 대해 "명절에 놀러가면 친해지고 싶은 친척 형 같다. 의지하게 하는 듬직함도 있는 연출 스타일이셨다. 열려 있는 느낌이었다. 제가 공부해서 가져온 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실 때도 많고, 뭔가 재밌을지 머리싸매고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영화를 연출할 때 목적의식, 애정이 느껴지다보니 영화를 작업하며 더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그 전에도 팬이었지만, '로비'도 잘되고 '롤러코스터''로비'의 DNA를 가진 작품이 나온다면 또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작업하며 놀랐다"고 했다. 

이동휘는 또 "눈 앞에서 감독님이 제가 하고 있는 연기를 뚫어져라 보고계신 건, 같이 연기하는 배우가 감독이라 처음 하는 경험이었다"면서 "카메라 앞에선 창욱인데 카메라 뒤에 계실 땐 감독이시니까 감시와 감독이 동시에 이뤄지는 바람에 그 부분이 고충이라면 고충이었다. 적응이 되고 나선 편해져서 재밌게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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