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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교체 투입 10분 만에 '헐리웃+살인 쿵푸 킥' 시전...어이없는 퇴장→'탈스날 효과' 전혀 없다

작성일: 2025.04.06 20: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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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케티아 SNS
▲ ⓒ은케티아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형 사고를 쳤지만, 팀의 승리에 한숨을 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만에 장 필립 마테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전반 31분 브라이튼의 대니 웰벡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다니엘 무뇨스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무뇨스의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점 3점을 챙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후반 33분 대형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에디 은케티아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만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은케티아는 투입 직후 브라이튼의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은케티아가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한 헐리웃 액션을 시도했다 판단하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후반 33분 은케티아는 중원에서 경합을 하던 도중 브라이튼의 얀 폴 반 헤케에게 살인 쿵푸 킥을 날리고 말았다. 반 헤케가 머리로 볼을 먼저 건드렸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은케티아의 발이 반 헤케에게 향했다. 곧바로 주심은 은케티아가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그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고 누적 퇴장이었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2-1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은케티아의 어이없는 퇴장에 힘겨운 상황을 맞이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극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후 마크 게히도 퇴장을 당하며 9대11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반 헤케도 레드카드를 받고 9대10이 됐다. 이처럼 정신없는 와중, 크리스탈 팰리스는 겨우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만약 크리스탈 팰리스가 패했다면, 은케티아는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한때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은케티아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덕분에 아스날에서 자리를 잃은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잠재력을 폭발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8경기에 출전했지만, 5골 2도움이 전부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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