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사랑해" 무한 애정 고백했던 레프트백, 새로운 도전 나선다..."AS모나코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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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1일(한국시간) “AS모나코는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과 자유계약(FA) 영입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어 2018-19시즌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오버래핑 능력을 기반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는 입지가 좁아져 2019년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2019-20시즌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기량을 유럽 무대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레길론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초반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잘 어울리며 왼쪽 측면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고, 정교한 크로스와 침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수비적 불안감과 부상, 그리고 감독 교체에 따른 전술 변화 속에서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윙백 자리에 더 공격적이고 다재다능한 자원이 선호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2022-23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었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임대 복귀 후에도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잠시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의 공백을 메웠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음에는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갔지만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토트넘과 함께하긴 했지만, 전력 외 자원이 됐다. 결국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길론을 포함해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과 계약 만료를 통한 결별을 발표했다. 결별이 확정된 직후, 레길론은 곧바로 프랑스의 AS모나코 입단을 눈앞에 뒀다.
한편 레길론은 평소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바 있다. 그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을 사랑한다”라며 절친한 관계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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