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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해" 故서희원 묘비에 적힌 문구, 구준엽 애틋한 사랑 담겨 '뭉클'

작성일: 2025.07.29 16:3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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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 출처ㅣSNS
▲ 구준엽. 출처ㅣ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한국과 대만에 연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 구준엽이 대만 폭우와 무더위를 뚫고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소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구준엽을 묘소에서 목격했다는 대만 현지인들의 목격담이 전해져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구준엽이 묘비 앞에 앉아 아내를 기리는 모습이 담겼고, 묘비에 적힌 문구들도 포착됐다.

묘비에는 'Remember Forever(영원히 기억해)'라는 문구가 담겼고, 한국어로 '준준'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준준'은 생전 서희원이 구준엽을 부르던 애칭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담에 따르면 구준엽은 간이 의자에 앉아 묘소에서 책을 읽거나 태블릿 속 서희원의 사진을 넘기며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그의 곁에는 반쯤 먹다 남은 국수 그릇이 놓여있다고도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 여자 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대만의 톱스타다. 구준엽과는 1990년대 후반 1년 간 교제한 후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이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구준엽이 20여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 2022년 결혼했다. 이들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가 한국과 대만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대만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2월 일본에 가족 여행에 나섰다가 서희원이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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