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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내가 바로 안양의 왕' 마테우스 멀티골 폭발! 안양, '하창래 퇴장' 대전 상대로 3-2 역전승

작성일: 2025.08.24 20:5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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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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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장하준 기자] 강등 위기에서 대역전승을 해냈다. 

FC안양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한 번씩 리드를 내준 안양이었지만, 대전의 하창래가 퇴장을 당한 뒤 마테우스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3-5-2를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모따와 야고가 섰다. 중원은 문성우와 한가람, 김보경이 구축했다. 양 측면은 김동진과 이태희가 맡았다. 백3는 토마스, 권경원, 김영찬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꼈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정재희, 유강현, 주앙 빅토르가 맡았다. 중원은 마사와 김봉수, 김한서가 책임졌다. 백4는 이명재, 안톤, 하창래,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이준서가 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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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었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마사가 수비가 한쪽으로 몰린 사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김다솔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드 볼을 잡은 빅토르가 재차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은 김다솔이 막을 수 없는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37분 대전이 추가골 찬스를 맞이했다. 중원에 있던 유강현에게 전진 패스가 들어갔고, 유강현은 이를 논스톱 스루 패스로 연결했다. 단숨에 빅토르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괴한 뒤,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빅토르는 침착하게 슈팅했지만, 볼은 골문을 벗어났고, 황선홍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2분 문성우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동시에 대전의 모든 수비가 이태희를 놓쳤다. 이태희는 볼을 이어받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준서가 슈팅의 경로를 잘 읽어내며 볼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대전이 반격을 시도했고, 마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떄렸으나, 이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안양이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왼쪽에서 볼을 받은 모따가 박스 안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이 볼은 대전의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야고에게 연결됐다. 이에 야고는 빈 골문으로 가볍게 볼을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두 팀의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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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변화를 가져갔다. 문성우와 한가람 대신 마테우스, 김정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곧바로 교체 효과를 보는 듯한 안양이었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온 마테우스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이준서의 정면으로 향했다. 

14분 대전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이명재가 볼을 잡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유강현이 깔끔한 헤더 골로 마무리하며 대전에 리드를 안겼다. 추가골과 동시에 대전이 교체를 진행했다. 김한서, 마사, 정재희 대신 김현욱과 이순민, 김준범이 투입됐다.

24분 대전이 중앙 먼 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김현욱이 나섰고, 강력한 왼발 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안양 수비 맞고 굴절되며 벗어났다. 

2분 뒤 안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대전의 박스 앞에서 마테우스와 야고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곧바로 야고는 볼을 향해 침투했으나, 이 과정에서 하창래가 야고의 옷을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앞서 경고가 한 장 있었던 하창래는 이로써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마테우스가 키커로 나섰다. 그리고 마테우스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은 이준서가 손쓸 수 없는 구석에 꽂혔다. 환상적인 동점골에 안양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수적 우세에 놓인 안양이 공세를 이어갔다. 박스 왼쪽을 침투한 뒤, 볼을 받은 유키치가 컷백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 볼이 오히려 대전의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겨우 한숨을 돌렸다. 

43에는 교체 투입된 김운이 왼쪽에서 수비를 제친 뒤,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 각도는 좁았지만, 이준서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이준서는 이 슈팅을 겨우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마테우스가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유키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마테우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마테우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 안양이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안양의 승리로 끝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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