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사가 바뀌었다' 48호·49호 홈런 폭발,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경신…"MVP", "MVP"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꿨다.
롤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래틱스와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터뜨렸다.
1회 시즌 48호 홈런으로 2021년 살바도르 페레즈와 함께 '시즌 75% 이상을 포수로 뛴 선수 중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운 롤리는 불과 한 이닝 만에 49호 홈런을 터뜨리며 페레즈를 밀어 내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페레즈는 1회 애슬래틱스 좌완 제이콥 로페즈의 시속 91.7마일 한가운데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타구를 티모바일 파크 2층 관중석에 꽂았다. 시즌 최장거리인 448피트가 비거리로 기록됐다.
이어 2회에는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한 타구가 412피트를 날아가 49호 홈런으로 연결됐다. 홈런 두 개 모두 2점 홈런. 마운드에 오른 절친 로건 길버트를 든든히 지원한 홈런이기도 하다.
49호 홈런에 시애틀 팬들이 "MVP"를 외쳤다. 롤리는 헬멧을 벗어들어올리며 팬들의 외침에 응답했다.
MLB 공식 SNS는 "빅 덤퍼(Big Dumper·롤리의 별명)가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롤리가 친 홈런 두 개는 포수로 선발 출전해 기록한 39호 홈런과 40호 홈런이다. 나머지 9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기록했다.
롤리의 멀티 홈런은 이번이 9번째로 1997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매리너스 단일 시즌 최다 멀티홈런 경기 기록도 넘어섰다.
만약 롤리가 포수로 출전해 홈런 두 개를 추가한다면 2003년 애틀랜타 하비 로페즈가 세운 42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밖에 단일 시즌 포수로 출전해 40경기 홈런을 넘긴 선수는 역대 3명. 1996년 말린스의 토드 헌들리, 1953년 다저스의 로이 캄파넬라, 그리고 마이크 피아자(1997년 다저스, 1999년 메츠)다.
또 다른 기록도 있다. 롤리가 홈런 5개를 추가하면 1961년 미키 맨틀이 세운 스위치히터 단일 시즌 최다 홈런(54개)과 타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빙판길 사고에 수술까지…김하성 악몽의 정규시즌 종료, 그 누구도 '0.116' 예상 못했다
2026-09-28
-
"방망이로 얼굴을 맞은 것 같다" 충격 고백…그런데 홈런→홈런→안타→2루타 대폭발, 1900억 슈퍼스타 경악의 퍼포먼스
2026-09-28
-
폰세 기적의 회복력,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런데 선발 자리 보장 못해 “얼마나 많이 던지겠어?”
2026-09-28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