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내여상' 아린, 잘 자란 막내의 새 챕터…'차세대 여주'로 도약[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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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잘 자란 막내'로 차세대 여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아린은 2015년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오마이걸 막내로 데뷔했다. 무대 위에서 풋풋하고 청순한 '아려한 첫사랑 소녀'의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아린은 데뷔 10주년을 지나 이제는 성숙한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0년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로 본격 배우의 여정을 시작한 아린은 tvN 드라마 '환혼'과 시즌2인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씨 집안의 막내딸 진초연 역을 맡아 천진난만함과 성숙함을 오가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배우로 강한 인사를 남겼다. 이후 단막극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에서는 '대선배' 고수와 호흡을 맞추며 보다 깊어진 감정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 저변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S라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연이어 공개하며 데뷔 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라인'에서는 극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이자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 사이의 붉은 선(S라인)을 보는 초현실적 능력을 지닌 신현흡을 연기하며 놀라울 정도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철저한 준비로 건조하면서도 절제된 인물의 내외면을 완벽히 표현한 아린은 아이돌을 지운 파격 변신으로 '아린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마이걸로 보여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감정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고립된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로 새 얼굴을 보여줬다. 더벅머리 숏컷에 민낯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파격 변신은 '배우' 아린의 입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아린의 열연에 'S라인'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아린은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며 지상파에도 입성했다. 극 중에서 국문과 대학생 김지은 역을 맡은 아린은 '성별 전환'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인물을 연기하며 작품을 '하드 캐리' 중이다. 특히 상큼발랄한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에 판타지가 결합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지상파 여주'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아린은 최근 계속된 '안방 열일'로 '걸그룹 막내'의 편견을 깨고 배우로 한 단계 도약했다. 풋풋한 10대 시절 무대의 스포트라이트 아래 차근차근 기량을 쌓은 아린은 20대 물 만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마이걸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한 계단씩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대견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배우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우상향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데뷔 10주년, 올해 26세가 된 아린은 여전히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오마이걸의 막내로 출발, 배우로 단단히 자리를 넓혀가며 '잘 자란 막내'의 새로운 챕터를 연 아린의 무한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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