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최다 배출' 역시 다르다, 인천 프로行 휘문과 6명 최다…부산·전주 5명까지 취업률 '톱4' [드래프트 결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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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신원철 기자] 20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장 많이 배출한 팀답다. 인천고등학교가 2026년 KBO 드래프트에서 무려 6명의 예비 신인을 배출했다. 인천고는 휘문고와 함께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프로에 보낸 팀이다. 이어 인천고와 나란히 3명의 국가대표를 낳은 부산고가 전주고와 함께 5명을 프로에 보냈다.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두 110명의 'KBO의 미래'가 탄생했다. 모두 56개 팀에서 110명이 10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팀은 순서대로 인천고 휘문고(이상 6명), 부산고 전주고(이상 5명), 대구고 유신고 제물포고(이상 4명). 여기까지가 톱7이다.
인천고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32회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3명을 배출했다. 이때 태극마크를 단 내야수 김지석(키움 2라운드)과 좌완 박준성(LG 2라운드), 우완 이태양(키움 5라운드)이 모두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 삼성 4라운드 투수 이서준, kt 8라운드 투수 정현우, KIA 9라운드 내야수 한준희도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대통령배 결승에 올랐던 휘문고는 1, 2라운드 지명 선수는 없었지만 중하위 라운드에 많은 선수를 보냈다. 김요엘(NC 3라운드)을 시작으로 김민규(KIA 3라운드)와 최재영(키움 4라운드), 김한홀(롯데 5라운드), 이민준(kt 9라운드), 박성진(LG 10라운드)이 '취업'에 성공했다.
부산고 또한 인천고와 함께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2학년 '부산 오타니' 하현승을 제외하고 강민기(LG 5라운드) 안지원(NC 6라운드)이 프로에 직행했다. 부산고에서는 또한 이서준(롯데 3라운드) 우명현(LG 3라운드) 박준건(키움 8라운드)이 프로야구 선수가 될 기회를 얻었다.
전주고는 1라운드 선수만 2명을 낳았다. kt 전체 6순위 투수 박지훈, 키움 전체 10순위 내야수 박한결이 1라운드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고준휘(NC 4라운드) 정재훈(삼성 6라운드) 김유빈(kt 11라운드)이 전주고 출신으로 프로 구단 지명을 받았다.
이어 신흥강호로 떠오른 경기항공고와 '전국대회 2관왕' 경남고, 대구 전통의 명가 경북고, 수도권 최강 덕수고 등 7개 팀이 3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대학 팀 중에서는 고려대가 정튼튼(NC 5라운드) 유정택(키움 9라운드) 안재연(SSG 11라운드) 3명의 프로 선수를 낳아 '대학 취업률 1위'에 올랐다.
마산 지역 라이벌 마산고와 마산용마고 등 13개 팀에서 2명의 프로 선수가 나왔다. 광남고BC는 클럽 팀이면서 2명의 프로 선수를 낳는 성과를 얻었다. 1명을 배출한 팀 가운데에는 독특한 사례가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두산 4라운드 외야수 신우열), 센트럴플로리다대학(SSG 5라운드 투수 조재우) 출신 선수들이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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