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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꼬꼬무' 1년만에 재방문…리스너 공감력 돋보였다

작성일: 2025.09.19 17:2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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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방송된 '꼬꼬무'에 출연한 박선영. 방송화면 캡처
▲ 18일 방송된 '꼬꼬무'에 출연한 박선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방송인 박선영이 ‘꼬꼬무’에 1년 만에 출연해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선영은 1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출연해 이야기 친구 장성규와 재회했다. 지난해 10월 ‘살인자의 데칼코마니‘편 이후 1년여 만의 출연이다.

이날 방송된 ‘꼬꼬무’에서는 재심으로 61년 만에 무죄를 받아낸 최말자 할머니 이야기가 소개됐다. 박선영은 이날 '리스너'로서 1964년 사건 당시부터 지난 9월 10일 무죄 최종 선고까지 과정을 소개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사건 당시 열여덟 어린 소녀가 강압적 수사로 겪었을 무서움, 그리고 사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순식간에 입장이 뒤바뀐 상황을 들으며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는 모습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열여덟 어린 소녀가 감당해야 할 무거운 형량에 현장에 있던 이야기꾼과 리스너들 모두 안타까워했다.

반세기가 지난 후 최말자 할머니는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재심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를 듣던 박선영은 자기 일처럼 함께 기뻐했으며, 누구보다 그날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확정 판결이었으나 중대한 잘못이 발견되었을 때 다시 청구하여 재판할 수 있는 재심으로 61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게 된 최말자 할머니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용기는 큰 의미로 남겼다.

방송 말미, 최말자 할머니의 탄원서 첫 줄 “이 사건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라는 문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강조한 박선영은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꼬꼬무’에 진심인 리스너로 큰 활약을 전했다.

교양과 예능,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중인 박선영은 현재 MBC ‘이유 있는 건축’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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