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골'…"MLS 전체를 끌어올린 유일한 선수" SON 월클 증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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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무대에서 보여준 존재감에 영국까지 들썩인다.
손흥민의 결정력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LAFC 유니폼을 입고 첫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리그 전체의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다.
열띤 반응은 영국에서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활약을 비중 있게 다루며 이미 미국에서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바라봤다. 무려 10년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손흥민이 낯설다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데 흥미롭게 바라본다. 손흥민이 경기마다 보여주는 리더십과 효율적인 마무리를 강조하며,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MLS의 방향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바라봤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홈과 원정 가리지 않는 LAFC 팬들은 손흥민의 득점 장면마다 기립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이 킥오프 53초 만에 골을 뽑아냈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는 교체돼 나오자 기립박수로 반겼다. 손흥민은 확실히 단기간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격 파트너인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도 나날이 완성도를 높여가 현지 언론에서는 “MLS 최고의 공격 듀오”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스스로도 이 여정을 즐기고 있다.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았다”고 LAFC행을 이야기한 손흥민은 색다른 무대에서 자신을 시험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래서 초반 6경기 만에 터뜨린 5골의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자신감을 주는 대목이다.
MLS 역시 손흥민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관중수와 중계 시청률이 그의 합류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LAFC 유니폼을 입은 그의 사진은 이미 리그의 대표적인 마케팅 이미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MLS 전체를 끌어올린 유일한 선수”라고 역대 최고의 선수와 견줬다.
손흥민이 LAFC로 향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MLS는 메시가 동부를 이끌고, 서부는 손흥민이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응하는 행보다. 손흥민도 지난달 미국 인기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국은 다양한 스포츠가 존재한다. 이곳에서 MLS가 더 큰 리그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승승장구 중인 손흥민은 오는 22일 아침 9시 50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으로 레알 솔트레이크를 불러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해트트릭을 폭발했던 솔트레이크를 바로 만나기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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