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부' 전유성, 오늘(25일) 폐기흉 악화로 별세…희극인장으로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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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계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유성은 이날 오후 9시 5분께 치료를 받던 전북 전주 전북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전유성은 지난 7월 폐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호흡 곤란 증상 등이 이어져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입원을 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전유성이 위독한 상황이며,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고,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전유성 측은 "워낙 고령이라 건강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병원 측에서 '이후를 대비하라'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의료진은 원래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고 말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고인이 사망하면서 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전유성은 지난 8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 참여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행사를 2주 앞두고 불참을 결정하기도 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의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최근 개그우먼 조혜련의 SNS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에 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지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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