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故박지선 찾아 가을소풍 "너는 가본적 없는 그 길을 어찌갔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윤지가 개그우먼 박지선의 5주기를 추모했다.
이윤지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수 알리와 함께 박지선의 납골당을 다녀와 남긴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렇게 우리 셋"이라며 고 박지선의 납골묘 앞에서 알리와 함께 찍은 사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의 남골묘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풀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싸옴 음식을 먹었다면서 "아침에 아이들 등교 등원 완료 후 부리나케 떠난 가을 소풍"이라고 적었다.
이어 "녀석들 아침식사로 먹다 남은 사과, 간식으로 싸주고 남은 방토. 오늘 아침에 끓인 맥문동보리차 꺼내고 돗자리를 펼쳤지. 암, 오늘을 소풍날이니까"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윤지는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어. 이리로 가는 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 글쎄"라며 "너는, 한번도, 한번도 가본적 없는 그 길을 어찌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지. 가을이다 곧 단풍이 스미겠지"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부친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한편 고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소 '멋쟁이 희극인'으로 불리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던 그는 다양한 연예 행사 MC로도 활약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스크린 데뷔' 스윙스, 얼굴 문신까지...'타짜: 벨제붑의 노래' 강렬 비주얼
2026-08-11
-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영부인 저격사건 첫 영화화한 이유 "쉽지 않은 이야기"
2026-08-10
-
'암살자(들)' 슈퍼막내 이민호, 유해진·박해일과 첫 호흡 "인격이 품격임을 느꼈다"
2026-08-10
-
"균형있게 또 재미있게" 유해진과 현대사 만났다…'암살자(들)' 추석 출사표[종합]
2026-08-10
-
유해진, 설에는 '왕사남'→추석엔 '암살자(들)' "명절에 오니 좋네요"
2026-08-10
-
역시 남궁민…'결혼의 완성', KBS 토일미니 역대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2026-08-10
추천 콘텐츠
-
'사생활 논란' 황정민, 편집없이 당당히 유재석과 '틈만나면' 출연
2026-08-11
-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과거 CF라이벌 관계, 일은 일이다"
2026-08-11
-
고소영, 소주 CF 못 찍은 이유 있었다 "신세대 섹시 캐릭터라 맥주가 더 어울려"
2026-08-11
-
정해인, '비지니스 · 대게 플렉스'에 단독 출연 선구안까지 …이 와중에 '갓벽'
2026-08-11
-
'하영 친일 논란 여파 속' 정해인, '살롱드립' 단독 출연에 네티즌 "선견지명"
2026-08-11
-
역사학자 심용환 나섰다 "하영 증조부, 친일파 규정? 위험한 발상"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