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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혼수상태' 태국 유학생 위해 1000만원 기부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사"

작성일: 2025.11.14 18: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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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곽혜미 기자
▲ 이영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전남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태국인 유학생 시리냐 씨가 전남대 구성원, 시민들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15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앞서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가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혼수 상태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시리냐 씨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오려 했으나 형편이 따라주지 않았고, 2주 동안 돈을 마련한 뒤 출발할 수 있었다.

▲ 시리냐 씨. 출처ㅣ전남대 구호동아리
▲ 시리냐 씨. 출처ㅣ전남대 구호동아리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와 귀국이 막막한 처지가 알려지자, 전남대 구호봉사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 모금에 나섰다. 목표 금액은 에어 앰뷸런스와 뇌출혈 수술비, 입원료를 합한 900만원 가량이나 목표보다 두 배 넘는 금액이 모였다.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배우 이영애 역시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리냐 씨는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의료 장비에 의존해 본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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