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사이보그가 로우지에게…"누구든 질 수 있다. 돌아와 나와 싸우자"

작성일: 2016.09.26 05:33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31, 브라질)는 5파운드를 올려 싸울 수 있는 밴텀급(135파운드, 61.23kg) 톱 10 파이터라면 누구든 환영이다. UFC에 페더급(145파운드, 65.77kg)이 생기지 않으니 140파운드(63.50kg) 계약 체중에서 계속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이보그는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손넬손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5 메인이벤트에서 리나 랜스버그(34, 스웨덴)에게 2라운드 2분 29초 파운딩 연타로 TKO승 했다. 지난 5월 레슬리 스미스를 꺾은 데 이어 UFC에서 14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 2연승이었다.

사이보그는 기자회견에서 "난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 밴텀급 10위 안에 드는 파이터들과 싸우고 싶다. 내가 밴텀급까지 내려갈 수 없고 밴텀급 선수들이 페더급까지 올라오려고 하지 않으니, 난 울면서 140파운드를 맞춰야 한다. 밴텀급 선수들은 피자를 먹으며 140파운드를 만들겠지. 우리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량이 힘들었다. 그러나 모든 게 잘 진행됐다. 계약 체중으로 싸우는 것을 계속하겠다. 난 집에 챔피언벨트가 두 개나 있다. 이제 벨트가 목표가 아니다. 역사에 기록될 슈퍼 파이트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 론다 로우지(왼쪽)와 크리스 사이보그를 마주 세운 합성사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이보그는 챔피언과 톱 10 선수를 합한 11명의 밴텀급 강자 가운데 가장 맞붙고 싶은 선수를 지목해 메시지를 띄웠다. 바로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 미국)였다.

"로우지가 돌아오길 바란다. 선수는 누구나 질 수 있다. 그는 사람들 앞에 나타나야 한다.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된다"면서 "팬들에게 돌아오라.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하자. 여성 종합격투기를 위한 경기를 해 보자. 나와 로우지의 경기는 모두가 원한다고 생각한다.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에게 KO로 지고 잠시 옥타곤을 떠나 있다. 오는 12월 31일 UFC 207에서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타이틀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 누네스, 로우지의 코치 에드먼드 타버디안이 로우지가 복귀전을 두고 UFC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26일 현재, 여성 밴텀급은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밑에 미샤 테이트, 론다 로우지, 발렌티나 셰브첸코, 홀리 홈, 줄리아나 페냐, 캣 진가노, 사라 맥맨, 라켈 페닝턴, 리즈 카무치, 베치 코헤이아가 줄 서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