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즈니아키,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우승…18개월 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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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6, 덴마크, 세계 랭킹 28위)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에서 1년 6개월 만에 우승했다.
보즈니아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오사카 나오미(18, 일본, 세계 랭킹 66위)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이겼다.
전 세계 랭킹 1위 보즈니아키는 올해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한번도 WTA 투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그는 세계 랭킹이 74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하며 부활했다. 준결승에서 보즈니아키는 이 대회 우승자인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 세계 랭킹 1위)에게 0-2(4-6 3-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US오픈에서 부활을 알린 그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4위)를 2-1(4-6 7-5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을 놓고 맞붙은 오사카는 일본이 기대하는 여자 테니스 기대주다. 보즈니아키는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장점인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보즈니아키는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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