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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바치고 싶었다" 학 문양 의상 입고 설욕 성공…마이애미오픈서 역전패한 파올리니 2-0 제압→안방 팬들에 감사 인사

작성일: 2026.10.28 02:3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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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나오미가 안방 팬들 앞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 오사카 나오미가 안방 팬들 앞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학 문양 의상으로 눈길을 끌고, 끈질긴 승부로 박수를 받았다. 오사카 나오미(일본·세계랭킹 18위)가 안방 팬들 앞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오사카가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도레이 팬퍼시픽오픈 단식 1회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35위)를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 대회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오사카는 1시간 37분 접전 끝에 첫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역전패를 안겼던 상대를 제압하며 아쉬움도 털어 냈다.

이날 오사카는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푸른 바탕에 학이 그려지고 소매에는 흰색 프릴이 달린 의상을 선보였다.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차림으로 안방 팬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의상에 담긴 뜻도 전했다. 오사카는 “일본에 바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조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특별한 의상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 일본 ‘스포츠호치’는 27일 “오사카 나오미(사진)가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도레이 팬퍼시픽오픈 단식 1회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스포츠호치’는 27일 “오사카 나오미(사진)가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도레이 팬퍼시픽오픈 단식 1회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경기 출발도 산뜻했다. 1세트 초반 세 게임을 내리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파올리니 반격에 게임 스코어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시 두 게임을 연속으로 챙겨 흐름을 되찾은 뒤 6-3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팽팽했다. 첫 게임을 내준 오사카는 파올리니와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고비를 넘긴 오사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뒤에는 안방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홈 코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돌아본 오사카는 일본어로 “정말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설욕의 기쁨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전에 패한 적이 있는 상대라 오늘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상에 담긴 뜻도 전했다. 오사카는 “일본에 바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조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특별한 의상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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