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4골' 中 축구, 이 시국에 "일본의 마법" 만세…동티모르 이기고 "미래에는 강팀이 될 것" 또 희망 고문

작성일: 2025.11.26 08:37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동티모르에 14골을 퍼부었다. 

중국 U-17 대표팀은 지난 24일 충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 예선 A조 2차전에서 동티모르를 14-0으로 꺾었다. 1차전 바레인전도 4-0으로 이긴 중국은 두 경기 만에 18골을 터뜨리면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기울었다. 전반 10분도 채 지나기 전에 중국의 압박이 작동했고, 흐름을 장악한 뒤에는 골이 연속해 터졌다. 장볼린이 포문을 연 뒤 계속해서 동티모르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볼을 계속해서 상대 진영을 벗어나지 못했고, 중국 골키퍼는 공을 만질 일이 거의 없었다. 개인 능력, 판단 속도, 움직임의 유기성까지 모든 지표에서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예선 분위기는 이미 중국 쪽으로 쏠렸다. 두 경기 연속 완승으로 골득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다음 상대는 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브루나이다. 이미 두 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조직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현재 중국의 골 결정력과 흐름을 고려하면 대량 득점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중국 매체 '소후'는 "지금 U-17 대표팀은 세밀한 패스 흐름, 압박 전환 시점, 측면 운용 등 기술 기반 전술이 작동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중국 U-17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자신감과 흐름을 동시에 되찾았다. 무엇보다 중국 성인 레벨에서 볼 수 없던 전술 이해도, 경기 집중력, 압박의 완성도까지 개선된 요소가 많다는 평이다.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이러한 진화에 일본 지도자가 있다고 바라봤다. 소후는 "팀 분위기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우키지마 토시오 감독의 색깔이 분명히 자리잡았다. 조직과 규율이 동시에 살아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일본식 시스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화폭이 크다"며  "단순한 스타일 변화가 아닌 전체적인 팀 구조의 재정립으로 읽힌다. 일본의 마법은 곧 과학적 훈련의 승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축구계는 일본 감독으로 체질이 변화하는데 만세를 부르고 있어 흥미로움을 안긴다. 

이번 U-17 아시안컵 예선은 내년 본선 참가권을 놓고 펼쳐진다. 직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한국을 비롯해 내년 개최국 카타르 등 9개국은 이미 본선 자동 진출이 확정됐다. 나머지 7개국을 결정하기 위한 예선에는 총 38개국이 참여하며, 7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벌인다.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 중국 언론은 U-17 팀의 14-0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미래 중국 축구를 향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자평이다. 이번 14-0 승리로 중국 축구의 미래가 새롭게 시작할지 모른다고 벌써 흥분하고 있다. ⓒ 소후닷컴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