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600명 팬들과 함께 '재미+감동 가득' 축제 즐겼다…"팬분들은 우리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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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하루였다.
KT 위즈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팬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앞서 팬 페스티벌 예매 오픈 당일, 순차적으로 오픈했음에도 2시간 만에 4600석이 매진됐다. 지난해 2200석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이날 1, 2군 선수단과 2026 신인 선수들, 신규 영입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유계약(FA) 이적생인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은 물론 2차 드래프트로 품은 안인산도 함께했다. 내부 FA 자원이나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장성우, 황재균도 자발적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팬들과 선수단은 사전 행사부터 본 행사까지 약 6시간 동안 팬들과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수원특례시장 및 수원시 관계자들도 연고지 구단의 축제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자리했다.
팬 참여형 이벤트, 선수와의 쌍방 교감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김현수, 권동진, 유준규 등 야수와 소형준, 오원석, 손동현, 박영현 등 투수들이 직접 연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교감 시간을 가졌다. 특히 FA 이적생인 김현수는 유소년 레슨 클리닉 참여를 자청하고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적 후 첫 행보를 선보였다.
팬 사인회 외에도 선수들이 기 선정된 팬들과 팀을 이뤄 각종 예능 속 게임들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팬과 함께 짝을 이뤄 듀엣 대결을 펼치며 팬 지향적 콘텐츠를 다수 마련했다. 무엇보다 노래를 잘하기로 정평이 났던 임준형의 수준급 실력이 돋보였다. 많은 팬들이 감탄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여기에 타투 체험, 피칭 게임, 순발력 게임 등 즐길 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KT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는 아쉽게 6위에 머물며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쉬움을 뒤로할만한 감동의 순간도 여러 차례 선사했다.
K-Intelligence 어워즈 투수 부문 수상자 고영표는 "우리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존재한다. 2025시즌 한 해 동안 97만명이 넘는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은 가히 최고였다. KT 팬들은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팬 페스티벌에 참여한 KT 팬 송인영 씨는 "매년 오는데 올해는 특히 구단과 선수단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 좌석 지정석 운영과 추첨 방식의 도입으로 팬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 행사 규모가 배로 커진 것을 보며 팀의 높아진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차별화된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색적이었다. 타투 체험은 물론 선수들에게 배팅 및 투구를 직접 배울 수 있었고, 게임과 노래도 함께하는 등 여러모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즐겁고 감동이었다"며 "정말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새로운 구성과 함께 올해처럼 많은 선수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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