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규정을 바꿔봐라, 안세영이 무너지나…21점→15점제 전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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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최근 3년 동안 배드민턴 부문별 강자는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남자 단식은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최강 지위를 누리다 중국의 시유치가 따라붙었습니다.
남자 복식은 서승재-김원호 조가 덴마크의 킴 아스트럽-앤더스 스카럽 라스무센의 아성을 무너트렸습니다.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은 중국 선수끼리 전쟁입니다.
하지만, 여자 단식은 다릅니다.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완벽하게 갖춰졌습니다.
올해는 무려 10승, 승률이 94.4%로 절대 무적입니다.
중국의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등이 도전했지만, 좌절 모드.
세계랭킹도 2023년 8월 1위로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정상에 있는 안세영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이런 안세영의 독주를 막으려는 것일까.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이사회를 열고 경기 방식 변경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1게임 21점 획득에서 15점으로 바꿨습니다.
선수들이 여러 국제 대회를 소화하면서 체력이 떨어져 경기의 질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슬로스타터로 불리는 안세영에게는 불리하다는 평가.
초반 실수가 경기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력 좋은 안세영이 초반부터 템포 빠른 운영으로 상대를 더 흔들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수비력이 좋아 상대의 진을 빼기에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세계 최고인 안세영이라 큰 걱정은 사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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