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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한 팀만 살아남는다!' 수원-제주 1차전 선발 공개...일류첸코vs유리 조나탄 격돌

작성일: 2025.12.03 17:58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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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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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양 팀이 총력전을 벌인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1 1차전에서 제주SK와 격돌한다. 수원은 K리그2 2위로 매듭지으며 PO 자격을 얻었고, 제주SK는 K리그1 11위를 기록하며 잔류 기회를 잡았다.

승강 PO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2차전은 오는 7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없다. 따라서 1~2차전 합산 스코어로 승격 혹은 잔류를 결정한다. 만약 2차전 정규 시간이 끝난 뒤 득실차가 같으면 곧바로 연장전, 필요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나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수원은 일류첸코, 김지현, 세라핌, 홍원진, 이민혁, 브루노 실바, 이건희, 권완규, 레오, 이기제, 김민준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장석환, 고종현, 최영준, 파울리뇨, 김현, 박지원이 대기한다. 

원정팀 제주는 유리 조나탄, 남태희, 김준하, 이창민, 이탈로, 김승섭, 임창우, 임채민, 송주훈, 김륜성, 김동준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안찬기, 장민규, 정운, 유인수, 오재혁, 신상은, 최병욱이 앉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인 수원은 지난 2023시즌 충격적인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다이렉트 승격을 노렸던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올 시즌은 2위를 기록하며 승강 PO에 진출했다.

수원은 9경기 무패의 연속성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들은 지난 9월 경남FC전 패배 이후 4승 5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긍정적인 점은 두 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반드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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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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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제주는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 속 자력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울산HD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막판 김승섭의 환상적인 솔로 득점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에 최하위 대구FC(승점 34)의 추격을 뿌리치고 1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1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제주는 4시즌 연속 강등 위기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올해 성적 부진으로 추락하면서 강등권에 머물렀다. 결국 지난 9월 김학범 감독이 자진 사임했고, 공석을 김정수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로 책임지게 됐다. 

다이렉트 강등은 면했지만, 강등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김정수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제주는 2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11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이에 승격 이후 처음으로 승강 PO를 경험하게 됐다. 제주는 창단 첫 강등됐던 2019시즌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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