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인 타자 '샘 힐리어드' 영입…투수 사우어·보쉴리, 亞 쿼터 스기모토까지 외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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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외국인 선수 퍼즐을 모두 맞췄다.
KT 위즈는 4일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96cm, 체중 107kg의 힐리어드는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후 202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다시 콜로라도에 몸담았다. 올 시즌에는 총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6(51타수 10안타) 2홈런 3타점 8득점을 올렸다.
힐리어드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32경기 타율 0.218, 181안타, 44홈런, 107타점, 133득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17경기에 나서 타율 0.279, 867안타, 147홈런, 539타점, 55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91경기를 소화해 타율 0.288, 104안타, 17홈런, 66타점, 64득점을 만들었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다.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다. 공격, 수비, 주루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KT는 2026시즌 함께 할 외인 구성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KT는 앞서 지난달 7일 새 외인 투수 맷 사우어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에 손을 맞잡았다. 사우어는 최고 구속 150km/h 중반대의 빠른 공과 커터,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구사한다.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다.
이어 지난달 26일엔 새 얼굴 케일럽 보쉴리를 영입했다.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합의했다.
보쉴리는 최고 구속 152km/h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KT 구단은 보쉴리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사우어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믿고 있다.
2026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외인 선수로는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를 택했다. 지난달 13일 총액 12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9만 달러·인센티브 3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스기모토는 일본 독립리그 야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활약해 왔다. 최고 구속 154km/h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갖췄다. 일본 독립리그에선 선발과 불펜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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