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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 "윤계상 캐스팅, 고민 많았지만 잘 한일"

작성일: 2016.09.26 19:02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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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계상.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이 배우 윤계상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언론 시사회에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과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감독은 “대부분 여성들이 윤계상을 잘 생긴 배우라고 생각한다. 물론 잘 생기긴 했지만, 나는 이웃집 청년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극중 도훈이라는 캐릭터도 환경에 찌들어 있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장애에 굴하지 않고, 밝고 소탈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캐릭터를 그리는데 윤계상 씨가 맞다고 생각했다. 물론 고민을 하기도 했다. 윤계상 씨는 이미 스타인데, 좀 더 무명 배우를 써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지금은 (윤계상 씨를 캐스팅 한 것이) 백번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로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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