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강정호, 亞 내야수 편견 깼다
작성일: 2016.09.26 06: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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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피츠버그는 7-10으로 졌지만 강정호의 활약은 빛났다.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워싱턴 선발투수 A.J. 콜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5-5 동점인 7회말 2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워싱턴 투수 코다 글로버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7-5 리드를 안겼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강정호의 20홈런은 아시아 내야수 메이저리그 첫 20홈런이다. 아시아 내야수 시즌 최다 홈런은 18개로 이구치 다다히토와 조지마 겐지가 갖고 있었다.
2루수인 이구치는 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8홈런을 기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포수 조지마 역시 2006년에 18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지난 16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둘을 넘어섰고 20홈런까지 기록하며 아시아 내야수도 메이저리그에서 거포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야구 본고장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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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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