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제주SK,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수원 삼성 3명 변화 '승강 PO 2차전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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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주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제주SK가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든 가운데, 수원 삼성은 변화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제주SK가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5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1 2차전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제주는 유리 조나탄, 남태희, 김준하, 이창민, 이탈로, 김승섭, 임창우, 임채민, 송주훈, 김륜성, 김동준이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안찬기, 장민규, 정운, 유인수, 오재혁, 신상은, 최병욱이 앉는다.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원정팀 수원은 일류첸코, 파울리뇨, 세라핌, 홍원진, 이규성, 박지원, 이건희, 권완규, 레오, 이기제, 김민준이 나선다. 벤치에는 김정훈, 장석환, 최영준, 이민혁, 김현, 브루노 실바, 김지현을 앉혔다. 1차전과 비교해 김지현, 이민혁, 브루노실바를 대신 파울리뇨, 이규성, 박지원이 선발로 낙점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는 원정팀 제주가 웃었다. 제주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수원의 공세를 막아냈고, 자신들의 흐름을 잡으며 후반에 한 방을 터뜨렸다. 결국 후반 중반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주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로 승격 혹은 잔류를 결정한다. 제주는 이날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다음 시즌에도 K리그1 무대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제주는 창단 첫 강등됐던 2019시즌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상승 흐름이다. 제주는 지난달 30일 열린 울산HD와의 최종전에서 김승섭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었고, 곧바로 이어진 수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정수 감독 대행도 "매 경기 실점을 하다가 두 경기 실점이 없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실점을 하지 않아야 플랜대로 할 수 있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원정팀 수원은 한 골 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하다. 만약 수원이 1-0으로 승리하게 된다면 양 팀은 연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에도 승패를 가르지 못한다면 승부차기로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수원은 한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승격의 꿈을 이루게 된다.
지난 1차전 석패에도 변성환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변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고 승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팀이 패했지만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K리그1 팀과 경기를 하면서 패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한 팀은 웃고, 한 팀은 좌절을 맛봐야 한다. 어떠한 결과가 펼쳐질지 큰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경기장에는 18,000여 명의 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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