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질과 양, 두마리 토끼 다 얻으려 했다" 라이브 논란 후 의미심장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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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열린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위버멘쉬 인 서울: 앙코르, 프레젠티드 바이 쿠팡 플레이’에서 “질과 양 중에 모든 걸 다 하기에는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고척돔에서 약 9개월간 이어온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시작도 한국에서 했지만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다. 투어를 돌면서 한국에 빨리 돌아가면 무대도 무대지만 조금 소통이라고 해야 하나, 팬분들과 ‘티키타카’가 난무하는, 땀이 주르르르 나고, ‘진짜? 실화임?’ 이런 것들”이라고 팬들과의 깊은 소통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이렇게까지 잘하고 싶은 건 맞는데, 열심히 하려면 이제 조금 질과 양 중에 모든 걸 다하기에는 힘들고 한쪽을 얻기 위해서는 한쪽을 낮춰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두 마리 다 얻으려고 하다 보니까 도무지 안되겠어서 머리를 잘랐다”라며 “군대는 다녀왔다. 걱정마시라”라고 짧아진 머리카락을 두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5 MAMA’에서 대상인 ‘비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지드래곤은 “‘MAMA’에서 여러분들 덕분에 다 못갖고 오고 좀 남겨두고 왔다. 우린 팀이다”라며 “저도 보고 있는데 연합, 투표 하지 않나. ‘우리 오빠’, ‘예능 좀 하자’ 이런 것들을 보면서 ‘좋아요’ 봇이긴 한데 나 상 욕심 없다고 했는데 배가 고팠나 보다. 잘 먹었습니다”라고 꾸벅 폴더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1년 열심히 보냈는데 같이 보낸 거지 않냐. 정말 수고 많으셨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 해야 될 게 너무 많지. 내년에도 많은데“라고 ”저를 좋아하거나 저를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년이면 저희 그룹 빅뱅이 스무살, 20주년을 맞이한다“라고 2026년 빅뱅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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