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최지우 "실제 딸 키우며 무거워진 마음, 엄마 역할 고집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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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엄마가 된 이후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했다.
이날 최지우는 실제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된 마음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아이가 있을 때다. 마음이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많이 마음이 갔던 것 같다. 초반에는 정말 겁 많고 겉으로는 애 앞에서 괜찮은 척 해야하고 남편 앞에서도 모든 것이 괜찮다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미라의 감정 변화가 생기지 않나.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조금 더 편안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인지 노력하고 용기를 갖는다. 사실 그런 부분이 많이 공감되긴 했다. 오히려 그런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봐 좀 더 누르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돼서 엄마에 대한 역할만 고집한 건 아니다. 여자 배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을 하며 많이 배우게 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 것인가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것인지 고민을 더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최지우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오는 2026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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