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미스테리!’ 손흥민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 선정...유로파리그 우승→개인으로서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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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2025년 축구계에 다양한 일이 일어난 가운데, 손흥민이 8대 기적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점은 유일하게 개인으로서 영광을 차지했다는 것.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2025년 축구계에서 벌어진 8대 기적"이라는 문구와 함께 8가지 스토리를 공유했다.
첫 번째 사건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인구 15만 명의 퀴라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일이다. 퀴라소는 북중미카르브축구연맹 최종예선에서 3승 3무의 성과를 거두며 조 1위로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 번째 사건은 볼로냐가 1974년 이후 무려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컵을 우승하며 공식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이었다. 세 번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우승으로 1969년 이후 첫 정상에 오른 일,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의 그림즈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사건, 바이에른 뮌헨이 1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일, 1933년 이후 92년 만에 우승을 이룬 고어헤드 이글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첫 트로피인 FA컵 우승 등이 8대 기적에 올랐다.
앞서 언급한 모든 기적들은 개인보다는 팀 단위의 기적이었으나, 유일하게 손흥민만 개인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조명하며, 커리어 사상 첫 트로피라는 것에 주목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그 자체라고 평가받았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통산 454경기를 뛰었고,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여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127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 16위에 이름을 새겼다. 2021-2022시즌에는 한 시즌에만 23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딱 하나가 부족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유독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파이널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하며 좌절했다.
이른바 아킬레스건이라 불렸던 무관의 한을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확실하게 풀어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부터 승승장구했다. AZ알크마르, 프랑크푸르트, 보되/굴림트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혈투 속 1-0 승리를 거두며 트로피를 쟁취했다.
손흥민 개인 통산 첫 트로피이자,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도 못한 업적을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이뤄낸 것. 이후 손흥민은 아름다운 이별을 하며 토트넘과 결별했고,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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