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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풀타임 활약 기대돼, 애틀랜타 전망도 밝다"…美 매체의 장밋빛 2026시즌 예고

작성일: 2025.12.30 10:2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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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더 나은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2026시즌 전망이 밝아 보이는 6개 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한 팀으로 선정하며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MLB.com은 "끝없는 부상 악재로 불운했던 2024시즌을 보낸 애틀랜타는 2025시즌 부활을 기대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며 운을 띄웠다. 애틀랜타는 올해 76승86패로 승률 0.469에 머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그쳤다.

매체는 "부상은 여전히 문제였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애틀랜타는 7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제대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투수진의 부상이 가장 컸는데 AJ 스미스-쇼버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내년 개막전까지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건은 주요 선수들의 공격력 저하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다. 맷 올슨, 마이클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알비스의 올해 성적은 크게 떨어졌고 구단은 이들이 내년에 반등하길 기대 중이다"고 설명했다.

▲ 김하성
▲ 김하성

이어 "그럼에도 건강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레이크 볼드윈, 주릭슨 프로파, 김하성, 새로 영입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풀타임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김하성의 이름을 거론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다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44억원)의 조건이었고,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FA 자격 재취득) 조항도 포함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해 무사히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일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그를 영입해 둥지가 바뀌었다. 애틀랜타서 시즌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600만 달러(약 229억원)를 받고 잔류하는 것 대신 옵트아웃을 선택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가 됐다.

▲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최종 행선지는 다시 애틀랜타였다.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8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애슬레틱스가 4년 4800만 달러(약 688억원)의 다년계약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총액 규모가 작았다. 김하성은 2026시즌 애틀랜타에서 반등한 뒤 다시 대형 FA 계약을 노려보기로 했다. 주전 유격수가 절실했던 애틀랜타도 공백을 든든히 채웠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몇 년 전처럼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진 않지만 여전히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로버트 수아레스를 영입하고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재계약해 불펜진도 강력하다"며 "만약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또 한 번 실패한 시즌을 맞이한다면 그것은 큰 충격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애틀랜타와 더불어 애슬레틱스, 워싱턴 내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함께 꼽았다.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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