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오늘(5일) 별세, 향년 74세…한국 영화계 큰 별 지다
작성일: 2026.01.05 09:3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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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혈액암 투병을 이어오던 배우 안성기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1952년 1월 1일 생으로, 새해 첫날 74번째 생일을 보냈다. 그는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통해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암이 재발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60여년 동안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한 국민배우다. 이후 '고래사냥', '투캅스', '태백산맥', '취화선', '실미도' 등 대표작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왔다.
안성기는 투병 중에도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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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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