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화 이제 두발 뻗고 잘수 있다…베네수엘라 듀오 페라자-에르난데스 무사히 韓 입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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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밤잠을 설쳤던 한화가 이제 두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
한화의 베네수엘라 국적 외국인선수인 요나단 페레자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입국한 것이다.
최근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하기 위해 카라카스를 공습, KBO 리그 구단들은 베네수엘라 국적을 가진 외국인선수들의 신변 확인에 나섰고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의 페라자와 에르난데스 외에는 롯데 빅터 레이예스, LG 요니 치리노스, KIA 해럴드 카스트로가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지난 2024년 한화에 입단했던 페라자는 122경기에 나서 타율 .275 125안타 24홈런 70타점 7도루를 기록했으나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 해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한 페라자는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07 166안타 19홈런 113타점 15도루를 남기면서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한화는 페라자의 타격이 일취월장했다고 판단하고 페라자와 다시 손을 잡았다. 한화와 페라자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지난 해 원투펀치를 이뤘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모두 메이저리그로 떠난 한화는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를 새로 데려왔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최고 구속 156km를 자랑하는 스리쿼터 유형의 투수로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사인했다.
앞서 한화 관계자는 "두 선수는 대전에 머물다 오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라면서 "구단은 국제 정세의 변수를 감안해 두 선수가 일단 한국으로 입국해 호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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