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국대' 노경은+조병현 합류…"치열한 경쟁→스스로 증명" SSG 퓨처스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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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키바루 야구장에서 2026시즌 핵심 유망주의 경쟁력과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의 핵심 목적은 유망선수를 단순한 준비 자원이 아닌, 1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선수로 격상시키는 데 있다.
SSG는 이번 캠프를 ‘마무리캠프–비시즌–스프링캠프–정규시즌’으로 이어지는 육성 시스템의 연속성을 완성하는 핵심 구간으로 설정하고, 팀 미래 전력을 실질적으로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11월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의 성과를 확장하는 동시에, 구단의 육성 패러다임을 ‘환경 제공 중심’에서 ‘1군 전력 창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SG는 1군 뎁스 강화와 미래 전력 확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퓨처스 캠프의 코칭스태프(9명→13명)와 선수단(17명→33명)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이는 선수단 내 경쟁 밀도를 극대화해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조기에 선별·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구단은 참가 선수들을 1.5군–2군–신인 그룹으로 세분화해 관리하며, 단계별 경쟁 환경과 맞춤형 지도를 병행한다. 단순 참가가 아닌 ‘증명해야 하는 캠프’를 통해, 핵심 유망주를 상위 단계 전력으로 끌어올리는 집중 육성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 역시 완성도보다 ‘성장 가능성’과 ‘가속도’에 방점을 둔다. 1차로 3명의 신인이 캠프에 합류하고, 캠프 중반 강화에서 빌드업을 마친 선수 중 2명을 추가 소집해 경쟁과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또한 육성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NPB 통산 403홈런의 거포 야마사키 타케시 인스트럭터가 가고시마 캠프에 이어 이번 미야자키 캠프에도 동행한다. 야마사키 인스트럭터는 기존 지도 선수들의 성장 흐름을 점검하고, 1대1 맞춤 피드백을 통해 타격 메커니즘의 구조적 정립과 공격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정권 퓨처스 감독은 “청라돔 시대를 대비해 이번 캠프는 더욱 공격적이고 과감한 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만족을 위한 캠프가 아니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고 1군 전력 진입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캠프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SSG 퓨처스팀은 미야자키 캠프 종료 후,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남부 및 중부지방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약 2주간 퓨처스리그 강팀들과 8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캠프 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시즌 개막 전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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