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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리뷰 영상] '변화의 바람' 우리카드가 달라졌다

작성일: 2016.10.01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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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성화재전 3-2, 신협상무전 3-0, 대한항공전 3-0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B조 2위 KB손해보험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핫 포커스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많은 범실과 결정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절치부심하며 3월 말부터 시즌 준비에 들어간 우리카드는 달라졌다.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리드를 뺏기지 않고 지키는 힘이 생겼다. 코트 위에 선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양 날개가 균형을 맞췄다. '막내' 크리스티안 파다르(20)가 경기마다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자 레프트 최홍석(28)까지 살아났다. 우리카드가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데 두 선수의 공이 컸다. 득점력이 생기자 우리카드는 경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세터 김광국(29)의 변화도 한몫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팀 변화의 중심은 김광국이라 생각했다. 유능한 세터 출신 코치를 붙여서 정말 공을 들여서 훈련 시켰다"고 말했다. 김광국이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 바꿨다"고 할 정도였다. 기복은 있지만, 김광국은 리시브 된 공을 빠르게 공격수에게 올려 상대 블로킹이 따라오기 전에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떨어진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팀 분위기 엉망이었다"고 표현한 김 감독은 "모든 공격을 더 빠르게 하면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의지를 끌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

우리카드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감독은 "KOVO컵 우승팀이 V리그에서 약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다. 무조건 이기는 게 중요하다. 앞만 보고 간다"고 힘줘 말했다.

주장 최홍석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최홍석은 "지난해 청주에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 올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2년 연속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영상] 우리카드 조별 리그 라운드업 ⓒ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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