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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년째 올림픽 TOP 후원, 이재용 회장 밀라노에서 스포츠외교

작성일: 2026.02.08 14:14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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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리비뇨, 배정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The Olympic Partner·TOP)인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 당시 참가 선수들에게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고, 선수들이 갤Z 플립6로 셀피를 촬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업해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하고 생중계 주목 받았다.

삼성전자는 관중석을 포함해 각국 선수 입장 터널, 주요 중계장비 주변에 총 26대의 갤럭시 S25 울트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입장 장면, 개막식 현장의 열기, 동료들 사이의 벅찬 감동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해 중계했다.

삼성은 이건희 선대회장부터 대를 이어 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다. 후원은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까지 다. 

이 회장은 2018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만료 예정이었던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삼성이 TOP 후원사로서 올림픽을 지원한 것은 1997년 이후 올해로 30년째다.

올림픽과 함께 삼성의 브랜드 가치도 꾸준히 올랐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00년 약 52억 달러(43위)로 100권내 첫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25년 905억 달러로 6년 연속 글로벌 ‘톱5’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의 올림픽 후원은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삼성의 혁신 이미지를 결합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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