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올림픽] 도박사들이 지목한 우승자는 딱 둘, 최가온 vs 클로이 킴

작성일: 2026.02.12 07:00 배정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최가온
▲ 최가온

[스포티비뉴스=코르티나, 배정호 기자]  스노보드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바람과 설질, 단 한 번의 착지가 순위를 갈라놓는다. 그럼에도 이번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만큼은 딱 둘이다.

최가온 vs 클로이킴

최근 공개된 해외 베팅 시장의 배당을 종합하면 두 선수의 우승 확률은 경쟁자들과 뚜렷한 격차를 보인다.

단순한 인지도나 스타성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 최근 성적과 기술 완성도, 결선 재현성까지 반영된 숫자다.

최가온은 ‘안정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대회에서 보여준 점수 흐름은 기복이 거의 없다. 고난도 기술을 무리 없이 성공시키며, 결승 무대에서도 예선 수준의 점수를 유지한다는 분석이다.

10일 치른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가볍게 트릭을 점검했던 1차 시기와 달리, 2차 시기에서는 확실히 힘을 실었다.

최고 높이 4.2m까지 치솟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마지막 트릭 착지 과정에서 살짝 흔들리며 1차 시기보다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결선 진출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모든 선수들이 2차 시기를 마치기 전 이미 12위권 진입을 확정했고, 최종 6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 클로이킴
▲ 클로이킴

클로이 킴은 ‘확실한 카드’로 분류된다. 평균 점수만 놓고 보면 이미 금메달권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은 그 자체로 강력한 무기다.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여왕의 귀환도 알렸다. 군더더기 없는 연기였다. 예선 1차 시기에서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며, 단 한 번의 시도로 결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두 선수의 세기의 승부는 현지시간 12일, 리비뇨의 밤하늘을 가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