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보다 웃겨" 마차도가 송성문을 환영하는 법…비결은 김하성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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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클럽하우스 리더' 매니 마차도가 송성문을 반겼다. 이제 막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됐을 뿐인데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다 웃기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송성문은 '김하성팔이'로 샌디에이고에 적응하고 있다며 웃었다.
마차도는 SPOTV와 인터뷰에서 송성문을 '재미있는 선수'라며 웃었다.
마차도는 "송성문 좋아한다. 송성문이 김하성보다 웃기다"며 "송성문이 오기 전에 여기(샌디에이고 구단 클럽하우스)서 뭘 해야될지 김하성과 얘기를 했다더라"라고 했다.
또 "김하성은 여기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샌디에이고와 클럽하우스에서 우리와 함께했던 선수다다. (송성문이)김하성에게 연락해서 정보를 얻은 덕분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 김하성 같은 선수다. 그런 에너지를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은 "영어는 기세"라며 "(샌디에이고 선수들이)한국말로 인사하고 챙겨줘서 고맙다. 하성이 형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하성이 형을 팔다 보니까 반갑게 맞이해 준다. 하성이 형 얘기 하면서 확실히 반겨준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송성문은 첫 단체 훈련에서부터 이미 동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영어를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미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몇 년을 뛰었던 선수처럼 지냈다.
송성문의 영어실력은 이미 미국 현지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송성문은 마티 카스웰 기자와 인터뷰에서 몸무게가 필요 이상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멕시칸 음식점 치폴레를 즐겨 찾는다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통역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 대목에서는 "아이 라이크 치폴레. 베리 굿 푸드"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카스웰 기자는 "송성문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칭찬을 들은 송성문은 "그렇지는 않다"며 웃었다. 또 "(메이저리그는)일단 자신감을 갖고 와야 하는 무대고,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커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며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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