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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김혜성 자리 정녕 없나…2루 보강 매물 두 명이나 떴다 "KIM보다 성적 나은 선수 영입할 수도"

작성일: 2026.11.07 00:4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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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에서 김혜성의 자리는 없는 것일까. 마이애미 말린스가 두 명의 내야 자원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으면서, 다저스가 영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미국 '다저스 네이션'은 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야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면서, 다저스에 흥미로운 영입 후보 2명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번 겨울 선수단 연령층을 낮추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겔 로하스가 올해 스리핏에 실패하면서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생겼다. 그리고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다.

테오스카와 결별은 트레이드가 성사돼야 가능한 시나리오. 하지만 키케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적어도 로스터에 두 자리가 생기는 셈이다. 로하스가 은퇴, 키케와 더는 동행을 이어가지 않을 경우 다저스는 유틸리티 자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 역할을 김혜성을 비롯한 알렉스 프리랜드 등에게 맡길 수 있지만, 다저스가 외부에서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저스와 연결되는 선수는 올해 김하성이 손 수술로 인해 개막 로스터에 승선할 수 없게 되자 애틀랜타가 영입했던 마우리시오 듀본. 듀본은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다저스에 걸맞은 유형의 선수다. 그리고 두 명의 후보가 더 추가됐다. 마이애미가 두 명의 자원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까닭이다.

'마이애미 헤럴드'의 배리 잭슨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유격수 오토 로페즈와 2루수 하비에르 에드워즈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

에드워즈는 4년차로 381경기에서 414안타 10홈런 84도루 타율 0.291 OPS 0.730을 기록 중. 올 시즌 142경기에서 145안타 6홈런 21도루 타율 0.280 OPS 0.731을 기록했다. 그리고 로페즈는 올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타격왕 경쟁을 했던 선수로 191안타를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 11홈런 34도루 타율 0.305 OPS 0.786의 성적을 남겼다.

▲ 하비에르 에드워즈
▲ 하비에르 에드워즈
▲ 오토 로페즈
▲ 오토 로페즈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가 타격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보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2루수다. 토미 에드먼이 2루수 한 자리의 선택이지며, 내야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어쩌면 김혜성도 후보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다저스가 또 다른 선택지를 원한다면, 2026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거나 김혜성이나 프리랜드보다 더 나은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로페즈와 에드워즈를 언급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에드워즈는 2루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수비수다.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줬던 로페즈는 2026년 수비력이 다소 하락했다"면서도 "다저스에는 빠른 발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에드워즈의 출루율 0.360을 고려하면, 그의 빠른 발을 출루 이후 주루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페즈에 대해선 "로페즈가 영입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로페즈는 fWAR 5.9를 기록했고, 평균 이상의 타격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타격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가 보여준 압도적인 최고의 공격 시즌이었다"며 "수비에서도 엘리트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다. 최근 3년 연속 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였다. 로페즈는 2루수와 유격수 어느 자리에서도 뛸 수 있으며, 두 포지션 모두 높은 수준으로 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다저스가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를 하든, FA 시장을 통해 2루수를 보강하든, 어느 선택지를 가져가더라도 이는 김혜성에게는 큰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에 오래 머무른 탓에 현지 언론들은 점점 김혜성을 전력 구상에서 배제하는 모양새다.​​​​​

▲ 김혜성
▲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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