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끝냈다" 스쿠발과 형-동생하더니…양대리그 CY 수상자 핵폭탄급 의미심장 한마디 "잔류 가능성 있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은 타릭 스쿠발의 잔류 설득에 나섰다.
미국 '스포츠넷 LA'는 6일(한국시간) 구단 재단 지역사회 공헌 행사에 참석한 블레이크 스넬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스넬이 스쿠발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사실을 밝혔다.
스쿠발은 2024년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며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로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 동안 241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마크,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사이영상과 연이 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스쿠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스쿠발은 시즌 초반 왼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LA 다저스에서 26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했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스쿠발이 이번 겨울 야마모토 요시노부(3억 2500만 달러)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 몸값은 5억 달러(약 6795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스쿠발의 계약은 11월 내에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체결한 노사협정(CBA)가 12월 2일 만료되는 까닭이다. 새로운 노사협정의 쟁점은 샐러리캡 도입 여부. 선수들 입장에서는 결코 반갑지 않은 화두다. 때문에 기존의 노사협정이 유지되는 11월 내에 스쿠발의 행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넬이 스쿠발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넬과 스쿠발은 최근 매우 가까워졌다. 스쿠발이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서로를 형, 동생으로 부르고 있다. 스넬이 형, 스쿠발이 동생이다.
6일 구단 재단의 지역사회 공헌 행사에 참석한 스넬은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스쿠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이미 영입 설득을 끝냈다"며 "스쿠발과는 매일 이야기하고, 잘 지내고 있다. 그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 스쿠발이 앞으로도 다저스의 일원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보다 더 바라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스쿠발과 그의 가족에게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존중한다. 그래서 더 이상 강하게 이야기하지는 않고 있지만, 내 마음은 충분히 전달했다"면서도 "다저스 팬들이 항상 내게 동생을 이곳에 남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스쿠발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지만, 충분히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야마모토의 몸값을 뛰어넘는 계약이 전망되는 만큼 스쿠발의 영입전에는 아무나 뛰어들 수 없다. 그만한 자금력의 뒷받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다저스는 물론 친정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MVP 3회' 저지 애틀랜타서 데뷔할 뻔했다고? 12년 만에 공개된 충격의 5대5 '초대형 트레이드 논의'
2026-11-06
-
한화가 이런 지도자와 함께 했다니…ML서 인기폭발, 이번엔 연봉 1위 부자구단이 데려간다
2026-11-06
-
[오피셜] 마이너리그 홈런왕, 한국서 부르면 올지도… 前 KIA 선수, 찬밥 대우에 팀 박차고 나왔다
2026-11-06
-
[오피셜] '韓 빅리거 전멸' ML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발표…오타니 5번째 수상도 위태롭다
2026-11-06
-
'레전드' 이치로 독설 날렸다…"야구가 엉망진창, 결국 피치클락까지 도입" 한숨
2026-11-06
-
'세대교체 추진' 233홈런 거포 외야수 다저스 떠나나? TOR 복귀설 급부상 "여러 경로로 이야기 나오는 중"
2026-11-06
추천 콘텐츠
-
"말도 안 했다" 호날두 폭탄 선언, 11월 명단 발표 하루 전…'갈등' 제주스 감독에 알리지 않고 대표팀 은퇴
2026-11-06
-
중국-일본과 생활체육 교류 뜨거운 마무리, 대한체육회는 지속적 확대 예고
2026-11-06
-
[이성필의 언중유향]'행정 마비' 중에도 한국 축구는 '임시' 감독 모레노에게 어떤 자산을 빼낼 것인가
2026-11-06
-
니킥 사망 사건 → 끝내 대표팀 제외…"살인자" 비난 받는 골키퍼, 적도기니 A매치 부름 못 받았다
2026-11-06
-
"호날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포르투갈축구협회 "캡틴 이렇게는 못 보내, 특별 헌정 행사 추진"
2026-11-06
-
'충격 사건' 돈 잃었다고 女 선수에게 살해 협박…16개월 만에 복귀한 英 테니스 스타에 쏟아진 끔찍한 메시지 '파문'
2026-11-06
많이 본 기사
-
KIA 트레이드는 성공, 하지만 팀이 늙어가고 있다… 김도영 하나로는 역부족, 깜짝 카드 나올까
2026-11-06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최원태 탈락→설마 07년생 막내가 KS 선발 맡을까…"도망 다니지 않겠다" 장찬희의 포부
2026-11-05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
손흥민 36살에 우승 도전할 수 있나…"韓 축구 재정비 기회, SON은 나이 부담" 日, 아시안컵 연기에 라이벌 주목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