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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너무 안타깝다' 한국 상대로 맹활약 펼쳤던 브라질 핵심,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경기서 '시즌 아웃' 부상

작성일: 2026.03.04 19: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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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공격수 호드리구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드리구의 부상 상태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이 동시에 손상됐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부상은 헤타페전에서 발생했다. 지난 3일 열린 라리가 경기 도중 호드리구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오른쪽 무릎이 걸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면서 큰 부상은 아니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이 확인되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호드리구가 2026년 일정에도 복귀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공격진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문제는 음바페 역시 현재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이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비니시우스와 곤살로 가르시아 정도로 제한된 상황이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고민이 깊어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의 핵심 카드가 빠지게 됐다. 호드리구는 작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부상 직후 호드리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 인생과 커리어에 큰 장애물이 찾아왔다”며 “당분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남은 시즌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할 월드컵 무대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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