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는 존재에서, 선택하는 존재"…올아워즈, '노 다웃'으로 다크 서사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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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올아워즈가 더욱 선명해진 아이덴티티와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올아워즈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노 다웃'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콘셉트 변화가 아닌, 그간 구축해온 서사의 연장선이자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관심을 모은다.
올아워즈는 2024년 데뷔 앨범 '올아워즈'와 '위트니스'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다져왔다. '스모크포인트'에서는 이상을 향해 질주하는 에너지를, 'VCF'에서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선언을 담아냈다.
이번 새 앨범 '노 다웃'은 선언 그 이후의 이야기다. 이번 앨범은 외부의 기준과 평가 속에서 흔들리던 존재가 결국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는 순간을 녹여낸다. 올아워즈는 '노 다웃'을 통해 '선택받는 존재'에서 '스스로를 선택하는 존재'로의 각성을 그릴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징 콘텐츠는 이러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경매장을 연상시키는 공간, 사슬과 기요틴, 붉은 조명과 어둠 속 눈빛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은 단순한 다크 콘셉트가 아닌, 억압과 평가 그리고 그로부터의 탈출을 암시한다. 전시된 듯한 멤버들의 모습은 '존재 가치가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한 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영상미로 관심을 이끌어낸 트레일러 영상은 다크 판타지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아워즈는 어둠 속으로 끌려가는 장면, 사슬에 묶인 채 벗어나려는 몸짓, 그리고 마지막 빛을 응시하는 시선까지 절망이 아닌 각성의 순간을 상징하는 장면들을 통해 이번 앨범이 단순히 어두운 감정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피어나는 확신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타이틀곡 '데드맨 워킹'은 이러한 세계관의 정점에 놓인 곡이다. 이미 끝났다고 규정된 존재, 시스템 안에서는 '죽은 존재'로 취급되지만 멈추지 않고 스스로 걸어 나가는 인물의 서사를 담아 각성의 순간을 극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K팝 팬들 역시 올아워즈의 과감한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올아워즈는 기존 공식을 답습하기보다, 아이돌이라는 구조 자체를 서사에 끌어들여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올아워즈의 도전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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