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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이적생 안치홍, 키움서 부활? 홈런 포함 3안타…'또 볼볼볼' 日 154km 파이어볼러, 또 무너졌다

작성일: 2026.03.06 00:0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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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이 중신 브라더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기대를 품고 데려온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의 제구 난조는 또 이어졌다.

키움은 5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경기에서 4-10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성과가 없진 않았다. '이적생' 안치홍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에 따라 결과와 관계없이 9회 말까지 진행됐다.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1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지열(중견수)-추재현(우익수)-이형종(좌익수)-어준서(유격수)-김지석(3루수)-김동헌(포수)-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치홍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인 4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이어 6회 우월 2루타, 8회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안치홍은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 카나쿠보 유토 ⓒ키움 히어로즈
▲ 카나쿠보 유토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마친 안치홍은 “아직 개인적인 결과가 중요한 시기는 아니지만, 기대했던 타구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캠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몸은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개막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운드는 네이선 와일스(3이닝 3실점)-카나쿠보 유토(2⅔이닝 3실점)-윤석원(1이닝 2실점)-조영건(1이닝)-박윤성(⅔이닝 2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는데, 조영건을 제외하면 모두 실망스러운 투구를 남겼다.

특히 카나쿠보는 타이강 호크스와 맞대결에서도 제구에 난조를 겪으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는데, 이날도 2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75구를 뿌렸으나, 세 개의 4사구를 남발하는 등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편, 키움은 6일 현지시각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중신 브라더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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