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이적생 안치홍, 키움서 부활? 홈런 포함 3안타…'또 볼볼볼' 日 154km 파이어볼러, 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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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이 중신 브라더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기대를 품고 데려온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의 제구 난조는 또 이어졌다.
키움은 5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경기에서 4-10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성과가 없진 않았다. '이적생' 안치홍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에 따라 결과와 관계없이 9회 말까지 진행됐다.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1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지열(중견수)-추재현(우익수)-이형종(좌익수)-어준서(유격수)-김지석(3루수)-김동헌(포수)-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치홍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인 4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이어 6회 우월 2루타, 8회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안치홍은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안치홍은 “아직 개인적인 결과가 중요한 시기는 아니지만, 기대했던 타구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캠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몸은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개막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운드는 네이선 와일스(3이닝 3실점)-카나쿠보 유토(2⅔이닝 3실점)-윤석원(1이닝 2실점)-조영건(1이닝)-박윤성(⅔이닝 2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는데, 조영건을 제외하면 모두 실망스러운 투구를 남겼다.
특히 카나쿠보는 타이강 호크스와 맞대결에서도 제구에 난조를 겪으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는데, 이날도 2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75구를 뿌렸으나, 세 개의 4사구를 남발하는 등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편, 키움은 6일 현지시각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중신 브라더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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